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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필 이론

남자다운 미덕

by animaa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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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움에 관하여 책을 읽고 정리한 내용.

 

 

남자다움에 관하여

 

"여성은 무제한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은 남성과 달리 자신들의 성향에 제동을 걸어 줄 천성적인 정숙을 필요로 하며, 그것을 즐긴다."

 

- 실제로 여성의 욕구는 무제한적이다. 프랑스 철학가 자크 라캉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추가로 내 생각을 덧붙이자면, 여성은 더욱 그렇다. 전 세계 소비의 90%는 여성이 선택한다는 통계가 있다. 남성은 그다지 욕망하지 않는다. 남성은 단 하나, 여성만을 욕망한다. 여성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 남성의 남자다움이 발현된다.

여성의 욕망에는 한계가 없다. 책 '정리하는 뇌'에서 '만족하기'란, 중요하지 않은 일에 무신경해 지는 것을 말한다. 모든 일을 신경 쓰면 한계가 존재하는 뇌의 주의력을 잃는다. 여성에게는 만족이 필요하다. 만족하지 못하는 욕망은 끊임없이 자신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남성은 혼돈에서 창조를 찾고, 여성은 불규칙을 안정시킨다. 여성의 욕망을 남성이 충족시켜 준다. 여성의 끝없는 혼돈의 욕망에, 남성은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어지럽혀진 규칙을 안정시키며 여성은 만족감을 느낀다.

 

 

"우리 사회의 개인들은 마치 결혼한 사람들인 것처럼 또는 어느정도 까지는 그런 것처럼 살아야 한다. (남성들은 모두에게 남편인 것처럼, 여성들은 모두에게 여성인 것처럼)

 

- 세상의 모든 규칙과 틀은 19~20세기에 대부분 정립되었다. 더 이상 새로운 분야가 생기지 않음에 그렇다. 세상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공유 경제', 'P2P' 등 다방면에서 다른 방법으로 세분화된다. 남성성과 여성성 또한 공유의 방법으로 혁신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다시금 가부장제 사회로 돌아가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두지도 않을 것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연약하다. 그러나 여성들은 가정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육아, 가사 등은 이제 누가 부담할까? 한계에 직면할 때, 기술의 발전이 변화를 만든다. 새로운 기술이 있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 여성에게 행복이 가정을 꾸리는 것에 있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에 있다면, 마땅히 행할 수 있는 사회가 옳다. 장애물은 출산과 육아, 그리고 가사 노동까지 있다. 남성들이 가사를 짊어지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여성 또한 나누자는 입장인 것을 남성이 짊어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사회는 현재 비혼으로 가고 있다.

비혼은 사회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가 추구하는 것은 문명의 발전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가사 노동의 해결은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지금도 어느 정도 부담이 덜어졌다. 육아와 출산 또한 당장은 불가능해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그 사이 경계가 문제 된다. 공유로 해결 가능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비슷한 방법이 생길 것 같다.

만약 문제가 해결됐다면 어떨까? 여성은 사회에서 진취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정말로 원할까? 진화적으로 보면 소수만이 그렇다. 그리고 모두가 권력을 가질 수는 없다.

그럼에도 모든 것이 자유롭다면, 여성은 만족할까? 사회의 톱니바퀴로 굴러가는 야생적인 사회에서 여성은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관계지향적인 문화이다.

문명은 또다시 여성을 만족시켜야 한다. 사회의 일자리 또한 관계지향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업무가 강제되지 않고, 언제든 쉽게 그만둘 수 있으며, 평등한 구조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 불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문명은 계속해서 발전을 원한다. 일자리는 평등한 구조의 일자리와 경쟁적인 일자리 두 부류로 나뉘지 않을까? 경쟁적인 일자리에는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자들만이 남을 것이다. 그곳에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존재한다.

반면 평등적인 일자리에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가 계층 이동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사회는 어느 정도 평등한 시스템이 구축되었기 때문이다. 가령 기본소득이 그렇다. 모두는 기본소득을 지급받으며, 관계지향적 일자리에서 표면적인 업무를 부여받을 것이다. 굳이 계층 이동을 원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의 노동과 급여를 지급받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존재할 것이다. 가치 증명이 존재 이유인 성향 또한 있기 때문이다.

 

 

 

 

 

 

* 여자다움의 장점

 

상냥함 : 인간이 짐승과 구별될 수 있는 가치야말로 상냥함이다. 상냥함의 조화로 인간은 야만적이지 않게 된다.

정숙함 : 진화적으로 인간이 복잡한 성 선택을 이루는 이유는 여성의 정숙함에 있다. 남성과 여성의 진화적 관계는 신비롭다.

안정적 : 안정적인 규칙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 어떠한 사상도 무너진다.

부드러움 : 세상에 부드러움이 없다면, 직선적인 투박함으로 가득 찰 것이다.

예민함 : 예민함은 하나의 중요한 창의적인 요소이다. 깊은 창의성은 예민함에서 탄생한다.

안전지향적 : 도전적이기만 했다면, 문명은 만들어지지 조차 못했을 것이다.

간접적 : 인간이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언어에는 수많은 함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관계지향적 : 사람의 변화 이유는 사람이다. 모든 의지는 사람과의 관계에 기초한다.

감정적 : 죽음이 턱 끝까지 밀려왔을 때, 황폐한 결심을 돌리게 되는 것은 감정적인 공감이다. 

동정심 : 가장 어둡고 소외된 곳에 있는 사람조차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눈 부신 가치이다.

따뜻함 : 가끔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잦은 자책감에도 절망하지 않는 이유는 주위 사람들 덕분이다.

겸손함 : 개개인의 능력을 더 아름답게 꾸며주는 요소가 겸손함이다.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설득 또는 유인 :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새로운 규칙이 설득과 유인이다. 인간이란 동물은 육체적으로 유약하다.

조용함 : 깊이 있을수록 고요하다.

수다스러움 : 때로는 누군가의 작은 관심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이 겪는 세상을 바꾼다.

불평이 많음 : 모든 문명의 기원이다. 문명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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